편의점 숙취해소제, 건강트렌드 강화로 두 자릿수 성장
젊은 고객 겨냥 환, 캔디 제품 확대…2030 비중 17년 52%→19년 61% 확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저녁 회식이 줄고 있음에도,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U가 올해 1~2월 숙취해소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편의점 숙취해소제 매출은 꾸준히 올랐다. 2017년에는 전년 동기 20.6% 증가했다. 지난해는 14.0% 증가했으며 올해도 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숙취해소제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오히려 편의점 매출은 상승하는 셈이다. 또 2017년만 해도 40대 이상 중장년층 매출이 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2030 청년 매출 비중이 61%를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CU 숙취해소제 구매 연령대 비중 ⓒBGF리테일 CU는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상품들을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요구르트 향을 가미한 캔디 형태의 숙취해소제 ‘지금부터 안티이불킥(5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28일부터는 환타입의 러시아산 숙취해소제인 ‘안티파흐멜린(5천원)’을 출시한다.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MD는 “‘혼술족도 숙취해소제를 챙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강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보다 섭취가 용이한 환, 캔디 타입의 숙취해소제가 2030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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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감기예방·피로회복에 효과"... aT 소비활성화 나서
생산량 늘고 가격 떨어지자 소비 촉진 홍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최근 가격이 하락한 대파의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26일 aT에 따르면, 대파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1㎏당 2,267원(3월 20일 상품 기준)으로 최근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5% 이상 떨어졌다. 대파 가격 하락세의 원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출하된 2018년산 대파의 전남지역 재배면적이 평년 대비 14% 증가했고, 9월 이후 기상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채소가격안정제와 지자체 및 농협 자금을 활용하여 대파 출하 과잉 예상량의 절반 이상(4,800t)을 시장 격리하고 있다. 또 외식업체와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요 채소류의 가격 동향과 레시피와 같은 소비정보 제공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우리 음식에 꼭 들어가는 대표적인 향신 채소인 대파는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며 "지금이 여느 때보다 대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적기로,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 보시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월동채소 소비촉진을 위해 aT에서 제공 중인 레시피와 가격 동향 자료는 aT 공식 블로그와 카카오플러스(농수산물 유통정보 KAMIS), 농산물유통정보(kam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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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식업계 트렌드에서 찾는 시장 진출 기회
테크·협업 등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최근 소비자들에게 외식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다양해지면서 외식업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2019년 외식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는 ‘친환경’, ‘테크’, ‘경험적 소비’ 등이 있으며 외식업계는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업체만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소비자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KOTRA 미국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에선 환경에 책임의식을 가진 외식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완전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나 종이 제품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중단, 식품 용기 재사용 등으로 자발적인 일회용품 소비 줄이기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테크 활용 전략은 최근 몇 년간 개발된 첨단 기술을 외식업계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 부담 상승도 프랜차이즈 식당의 키오스크 도입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는데, 미국 내 패스트푸드 매장을 중심으로 도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음식 주문, 테이크 아웃 및 배달의 증가는 외식업계 관련 시스템 구축을 부추기고 있다. 수년 전만해도 미국은 한국에 비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배달 앱의 등장으로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메뉴를 가정에서도 배달 받을 수 있게 됐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고드는 전략도 외식업계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통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 지인들 혹은 온라인상의 유저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어디서 무엇을 먹는지를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이 하나의 척도가 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민텔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소셜 미디어 사용자의 28%가 새로운 레스토랑 경험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19%는 소셜미디어 상의 사진이 식당을 선택하거나 메뉴를 고를 때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러한 미국의 외식업 트렌드 변화에 대해 KOTRA는 “미국 진출 기업은 미국 내 외식업체를 통한 협업으로 홍보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외식 업체도 경험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협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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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지원금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449개 사업 중 보조금 부당지급 121건 적발

농업·농촌에 정부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성과 없이 지원만 계속되기 때문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표현하는데, 그 말이 빈말이 아님이 또 한 번 입증됐다. 이번에는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이 문제다. 이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과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 그리고 농촌시설 체험·관광과 농공단지 조성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생산단계의 1차산업과 가공단계의 2차산업, 그리고 유통단계의 3차 산업을 함께 한다고 해서 그동안 ‘농업의 6차산업화’라고 하다가 ‘농촌자원 복합산업화’로 사업명이 바뀐 것이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이 이 사업의 운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정부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449개 사업 가운데 보조금이 부당하게 지급된 사례가 121건이나 적발됐다. 50건은 사업자 선정이 적정하지 않았고, 53건은 사업 집행이 적정하지 않았고, 18건은 사후관리가 적정하지 않았다. 적발된 주요 사례를 보면, 사업자 선정이 부적정한 경우는 법인출자금 기준(1억원 이상)을 충족하지 못한 사업자 또는 자기부담 능력이 없는 사업자에게 지원하거나 공모절차 미준수 또는 계통·공동출하 농가가 아닌 개별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사업 집행이 부적정한 사례로는 보조사업자가 환급받은 부가가치세를 국고에 반납하지 않거나, 5천만원 초과 물품에 대해서도 임의로 수의계약을 체결했으며, 도(道)의 승인 없이 사업의 중요사항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후관리 부적정의 사례로는 보조금으로 취득한 중요재산(건물)을 임의로 담보 제공을 하거나 건축물 신축 후 소유권 보존등기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그밖에 복합산업화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단순 시설과 장비 구입에 보조금을 지원했거나 보조금 지급 이후 보조사업자의 경영실적에 대한 체계적인 성과평가가 미흡한 문제점 등이 적발됐다. 정부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보조금 지급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의 비위사실을 소속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에는 2014년 3,526억원, 2015년 3,156억원, 2016년 3,088억원, 2017년 3,020억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2,496억원의 예산이 보조금으로 지원됐다. 보조금의 지원규모는 2018년 기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순서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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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2019 희망의 나무나누기’ 행사 개최
3월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묘목 4천 그루 나눔

대상 청정원이 3월 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9 희망의 나무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의 나무나누기’는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매년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대상은 나무나누기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 개선뿐만 아니라, 나무와 숲이 가득한 지구 만들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 대표이사와 홍보실장을 비롯해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학생봉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무나무, 테이블야자, 호야 등 총 15종 4천그루를 시민들에게 2종씩 무료로 제공했다. 대상㈜ 사회공헌팀 이보라 팀장은 “도심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청정한 환경 만들기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매년 식목일 전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청정한 자연의 중요성에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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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분유 영양가, 수입산보다 국산이 더 높다”
소비자원, 시판중인 영아용 조제분유 12종 위생·영양성분 함량 조사

저출산으로 인해 국내 분유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수입 분유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수입산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이 국내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국산 6개·수입 6개) 제품의 위생과 영양성분 함량들을 조사한 결과 주요 영양성분 함량이 수입제품보다 국내제품의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유 8종 중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 셀레늄, DHA 등 5종의 함량은 국산이 더 높았고 지방 함량은 유사했으며 칼슘과 인은 수입 제품이 다소 높았다. 100ml당 열량은 국산(69kcal)이 수입(65kcal)보다 5.3%, 탄수화물은 국산(8.5g)이 수입(7.6g)보다 10.7% 더 높았다. 국산은 수입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11.9%, 신생아나 영아의 생체산화방지에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셀레늄은 24.2%, 면역·시각·인지능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DHA는 5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100ml당 함량이 수입 제품(69mg)이 국산 제품(67mg)보다 3% 더 높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인은 수입(41mg)이 국산(39mg) 보다 6.6% 높았다.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국내 제품이 평균 63종의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고 있어 수입(평균 45종)보다 표시정보가 더 많았다. 식중독균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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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