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태아 심혈관 발달에 영향 미친다
쥐 실험 결과, 임신 초기 노출 시 태아의 순환계·임신 말기 노출 시 성장 지연

미세먼지가 태아의 심혈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약학대학의 페브 스테이플턴 교수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임신 초기에는 태아의 순환계에, 임신 말기에는 태아의 크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쥐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새끼를 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임신 1, 2, 3기에 초미세먼지에 해당하는 나노 입자의 이산화타이타늄(nanosized titanium dioxide) 에어로졸에 노출시키고 새끼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다른 그룹 쥐들은 비교를 위해 고성능 필터로 미세먼지를 차단한 공기를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임신 초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쥐들의 태아는 순환계, 특히 주요 동맥과 탯줄 정맥(umbilical vein)의 발달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말기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쥐들은 태아의 크기가 작았다. 이는 모체로부터 태아로 가는 혈류 감소로 태아의 성장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새끼를 배지 않은 쥐들도 단 한 번의 미세먼지 노출로 자궁 동맥의 기능이 손상됐다. 이는 임신 여성, 가임 여성, 불임 치료를 받는 여성은 미세먼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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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확성기】 "지역 특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하자"
서삼석 의원, 특산물 가격 생산비 미만으로 하락하면 지자체가 농가 지원 추진

최근 월동 채소류 가격 폭락으로 농민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역특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위한 법안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2일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안정 등을 위해 수매비축 또는 수입비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가격폭락으로 농민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올겨울은 온화한 날씨 탓에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추·무·양파·대파 등 주요 월동 채소류가 소비 부진까지 맞물리면서 가격이 폭락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농산물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형성된 경우 농가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최저가격 보장제를 하고 있지만, 열악한 지방자치단체 재정 상황을 고려해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서삼석 의원의 주장이다. 서삼석 의원은 이에 따라 지역특화 농산물 가격이 생산비 미만으로 하락하는 경우 그 차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자체가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의 법적 근거와 해당 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규정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최저가격 보장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기하기 위해 농식품부 장관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의 운영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삼석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생존을 보장하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우리 농민들의 생활 안정이야말로 국가의 당연한 책무 중 하나"라면서 "최저가격 보장제도 도입을 통해 농민들의 최소한의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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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쌀 막걸리라고 원산지 속인 업체 대표 구속
불량 막걸리 137만병, 11억2천만원 상당 전국에 판매

수입 쌀로 만든 막걸리를 국산 쌀로 만든 것처럼 속여 판매한 막걸리 제조업체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외국산 쌀가루로 만든 막걸리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A(63)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1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산 쌀 팽화 미분(쌀을 부풀려서 분쇄한 가루)으로 만든 막걸리를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불량 막걸리 137만병(11억2천만원 상당)은 수도권 등 전국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막걸리 원료로 사용한 수입산 팽화미는 20kg에 1만원 수준으로 국내산(2만2천원)보다 2배 이상 저렴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살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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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정자연에서 고품질 국산 표고버섯 육성

앞으로는 제주의 푸른 자연을 품은 웰빙 건강식품 표고버섯 우수품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건강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국산품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표고 재배자들의 소득향상과 새로운 시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를 오는 3월 22일(금)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골든시드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는 제주지역 재배자들과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귀산촌인들의 국산품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으로 이루어져 국내 표고버섯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강연은 ▲제주의 야생버섯 소개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방안 ▲표고버섯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 본 강연은 ▲국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한 산림청의 2019년 버섯산업 지원정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산림청 수출 지원정책을 안내 ▲표고버섯 연구성과 및 국산품종 특성 ▲표고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제도 등으로 이루어진다. 강연 이후 골든시드 프로젝트 원목재배 시험포인 ‘제주표고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백화향’ 외 4개 원목품종의 시험포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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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경쟁 중인 미국 우유 및 우유 대체품 시장
콩, 아몬드, 오트밀 쌀 등을 이용한 제품에 이어 새로운 상품 지속 개발 추세

미국의 우유 및 우유 대체품 시장에서 새로운 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KOTRA 미국 시카고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의 우유 판매량은 2014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우유 판매액은 2014년 2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하락해 2018년 180억 달러 규모로 줄어들었다. 이에 우유 판매사들은 두유,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등 우유 대체품에 대항하기 위해 패키기 변경 및 우유의 장점을 홍보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유 브랜드 페어라이프(Fairlife)는 단순한 포장 디자인으로 식물성 우유 제품과 나란히 배치하는 등 전통적인 우유와 차별화된 상품을 내놓았다. 또 다른 우유 회사들은 버터, 분유, 치즈로의 상품 전환 및 제빵과 요리에 유용한 우유의 이점을 알리면서 ‘마시는 우유’ 이미지 외의 판매 포인트를 찾고 있는 중이다. ▲우유 대체품(왼쪽), Fairlife(오른쪽) ⓒRipple, Fairlife 웹사이트 이러한 우유 시장과 반대로 우유 대체 음료(두유, 아몬드 우유 등)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우유 대체 음료는 지난 5년 간 7.7%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일반 우유 성장률인 –2.7%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두유의 성장률은 주춤한 데 비해,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등의 시장은 20%에 근접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두유는 최근 GMO,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피토에스트로겐, 비타민D 결핍 등 콩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아몬드 우유 또한 아몬드 1개 생산에 소요되는 물의 양이 약 3.7L로 아몬드 우유의 지속적 대규모 생산이 가뭄에 영향을 줄 우려가 제기되면서 환경 보호 측면에서 단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피칸, 퀴노아, 헤이즐넛, 캐슈넛, 쌀 등을 이용한 음료의 개발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우유 대체 음료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트밀 우유는 우유와 가장 근접한 맛과 영양소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정식품과 연세우유의 우유 대체음료 ⓒKOTRA KOTRA에 따르면 "미국의 우유 대체품 시장은 기존 재료를 제외하고도 바나나, 감자, 보리, 퀴노아 등을 이용한 음료 개발도 예정되어 있어 몇 년간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정식품, 매일유업, 연세우유 등에서 우유 대체 음료 라인을 확대하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성장과 더불어 수출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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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집밥’, 동영상 보며 더 쉽게 만들어요!
농진청, 균형 잡힌 식단·활용 방법 등 소개

농촌진흥청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에서 쉽게 사료(집밥)를 만들 수 있도록 기술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에 만든 기술동영상은 앞서 농진청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고자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소개와 활용 방법, 오류 상황 대응, 배합비를 활용한 집밥 만들기 등을 담았다. 먼저, 반려동물 정보 입력, 식품원료 선택, 배합비 계산, 영양소 요구량에 따른 배합 비율과 급여량 정보 확인 등 프로그램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프로그램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배합 실패', '칼슘과 인 비율 조절' 같은 오류에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집밥 배합비를 이용한 사료 만드는 영상도 함께 제공한다. 이 동영상은 농진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영농기술-농업기술-농업기술동영상-축산-'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 순으로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기현 농업연구사는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집에서도 반려동물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건강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교감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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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 추월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3분기에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추월했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세계 100여개 국으로 수출되며 K푸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71년부터 미국 LA지역에 라면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발을 넓혀오던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들고 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특히, 농심은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공장, 중국 심양공장, 미국 LA공장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라면의 맛과 품질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