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요소수에 식량을 대입시켜 보자

요소수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데, ‘요소수’에 ‘식량’을 대입시켜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이 5%에 불과할 정도로 수입 의존도가 높다. 특히 식문화가 비슷한 중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이번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식량의 무기화, 식량안보에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 영상칼럼으로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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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논평> 자영업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전체 취업자의 25%나 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은 자영업자, 이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대통령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서는 퍼주기식 선심성 공약이 남발하고 있는데, 이것이 자영업자들에게 약이 될까 독이 될까. 바람직한 자영업 문제 해법을 영상칼럼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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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음식점 허가 총량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0월 27일 소상공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음식점 허가 총량제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해서 이번 대통령 선거의 새로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점 허가제로의 전환 등 진입장벽을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에 찬반 여론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밥상머리뉴스의 견해를 발행인의 영상칼럼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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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시경제 악영향 이제 시작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정점을 찍고 안정세로 전환되어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거시경제적 파급은 이제서야 본격화되고 있다. 물류대란에다가 기상악화로 인한 에너지대란까지 겹쳐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 겨울부터 물가인상과 금리인상, 그리고 자산가치 하락으로 최악의 경제상황이 될 전망이다. 영상칼럼으로 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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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이 비쌌던 이유, 알고 보면 화가 난다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는 어떤 경우든 용서할 수 없다. 하림을 비롯한 국내 7개 닭고기 회사들이 6년간 삼계탕용 닭고기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이 적발돼 소비자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주도한 하림의 부도덕성을 영상칼럼으로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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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칼럼】 미국생활 42년인데도 된장찌개가 그리운 이유
미국 애틀란타 김동식 독자님의 '살며 생각하며'

어느덧 외국생활이 42년째다. 한국에서 40년을 살았고, 미국에서 42년째 살고 있으니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오래 산 셈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잊을 수 없는 한국식품이 있는데, 바로 된장과 간장, 고추장, 그리고 김치다. 어떤 이는 한국의 것만 고집하면 미국생활에서 낙오되기 쉽다며 미국에 왔으면 식생활부터 한식은 완전히 버리고 미국식으로 바꾸라고 충고한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다른 것은 그렇게 할 수 있어도 된장과 고추장, 그리고 시큼한 김치를 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42년의 미국생활에도 된장과 고추장, 김치를 버릴 수가 없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바로 몸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 있는 한식당엘 가면 으레 된장찌개를 주문한다. 종업원이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를 식탁에 놓을 때 구수한 냄새로 이미 입속엔 군침이 돈다. 그 옛날에 자주 먹었던 그 맛을 그리며 한 숟갈을 살짝 떠서 첫 맛을 본다. 그 맛이 몸이 기억하는 맛과 비슷하면 속으로 주문을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차이가 많으면 그 실망감을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그런 날에는 온종일 우울하기까지 하다. 된장찌개를 먹을 때면 어린 시절 장 담그는 풍경이 떠오른다. 부정을 타지 말라고 손 없는 날을 택해서 이른 아침부터 맑디맑은 물을 물지게로 져 나르고, 장독은 짚으로 불을 질러 소독을 하고, 메주는 깨끗이 씻어서 비로소 장을 담는 작업이 시작된다. 소금과 메주, 물을 독에 채운 다음 대대로 내려오는 씨간장을 새로 담그는 독에 몇 바가지를 섞어서 햇볕이 잘 드는 장독대에 자리를 잡아서 앉혀 놓는다. 메주와 소금, 물의 비율은 어머니의 비법이라 아무도 모른다. 그런 다음 참나무 숯을 몇 개 맨 위에다 띄운다. 그리고 뚜껑을 덮은 다음 외로 꼰 새끼줄에 숯과 빨간 고추를 듬성듬성 꼽아서 금기 줄을 만들어 뚜껑의 가장자리를 따라 쳐 놓는다. 이렇게 하여 봄철에 담갔으면 그 이듬해 봄에 맛을 보고 다 익었다고 판단되면 메주를 건져내고 체에 걸러서 간장을 따로 보관한다. 이 간장을 다시 가마솥에 끓여낸 다음 하루 동안 식혔다가 다시 독에 담아서 간직한다. 그리고 따로 보관하는 메주는 어깨여서 필요에 따라 소금을 더 쳐서 따로 보관한다. 이것이 곧 된장이다. 속을 들여다보면 누렇게 황금빛이 난다. 고추장도 담그는 순서가 장 담그는 순서와 비슷하다. 엿기름을 갈아서 가루를 만들고 고춧가루와 엿기름을 비율에 맞게 잘 섞어서 찹쌀가루와 멥쌀가루를 어머니의 비법에 따라 함께 잘 섞는다. 그리고 물과 소금도 어머니의 비범에 에 따라 비율을 지켜서 부은 다음 역시 금기 줄을 쳐서 새로 만든 것을 표시해 놓는다. 어머니 외에 아무도 그 새로 담근 독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그렇게 정성을 들여서 빚어낸 간장과 된장, 그리고 고추장을 먹고 자란 사람이 바로 나이며, 우리 한국인이다. 그런데 이것을 잊으라고? 없다고 생각하고 먹지 말라고?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안 된다. 한류의 붐을 타고 한식(K-Food)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치는 미국식품점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토속적인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은 아직 미국식품점에서는 팔매하지 않는다. 한식 세계화의 전망이 매우 밝기 때문에 앞으로는 전통적인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미국의 대형 식품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때가 머지않은 것 같다. 그 어디에 살든 한국인이면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김치는 꼭 밥상에 올려야 함은 수치가 아니라 크나큰 자랑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외국생활을 오래 했어도 음식만은 바꾸고 싶지 않다. 아니, 바꿀 수가 없다. 그것이 나의 뿌리이고 정체성이기 때문이다. 애틀란타에서 김동식 <글쓴이: 김동식님은> - 미국생활 42년째이며 - 35년간 Whole Foods Market에서 근무했으며 - 애틀랜타 한인 문인회 회장을 역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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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