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비싸지고 있다
5천원 이상 도시락, 코로나19 이전 7%에서 이후 22%로 급증

편의점 도시락이 고급 정찬식 개념으로 자꾸 비싸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지, 유통업체가 유도하는 건지 모르지만 5천원 이상의 프리미엄 도시락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GS25가 코로나19 전후로 나누어 도시락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정찬 도시락류의 구성비는 2018년 3분기 53.5%에서 올해 3분기는 88.0%로 늘었다. 5천원 이상 가격대의 도시락 매출 비중도 7.4%에서 22.5%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편의점 도시락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차 가정식 콘셉트의 정찬 도시락으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택근무나 원격 수업 등의 증가로 집밥이 늘며, 프리미엄 정찬식 도시락의 선호도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GS25는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11가지 반찬을 넣은 5,500원짜리 정찬 도시락 ‘뭘좋아할지몰라다넣어봤어도시락(약칭 다넣은도시락)’을 7일부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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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과 ‘하이볼’ 유행으로 양주 소비 급증
이마트, 1~8월 양주 매출 전년 동기대비 64.6% 증가

고도주 양주가 잘 팔리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8월까지 양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위스키는 93.7%라는 고신장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양주는 가격이 비싸고 도수가 높기 때문에 매출 변화가 큰 폼목이 아닌데 이례적이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술족 증가와 양주에 음료를 타서 먹는 ‘하이볼’이 유행을 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양주 소비가 늘어나면서 양주 수입액도 크게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7월까지 위스키 수입액은 9,254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6,215만 달러에 비해 약 48% 증가했다. 이마트 명용진 양주 바이어는 “중년층의 전유물이었던 양주가 하이볼 등 본인만의 이색적인 칵테일을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전 세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양주를 선보일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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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편식도 밀키트가 대세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밀키트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출시한 밀키트 상품도 잘 팔리고 있다. GS25가 8월 25일 편의점 전용 밀키트 상품 '우삼겹 부대찌개'와 '트러플크림&깐쇼새우 파스타'를 출시했는데, 출시 12일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GS25 자체 간편식 카테고리 내에서 최고 매출 1,2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GS25의 간편식 상품 중에 이처럼 단기간에 폭발적인 판매 기록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편의점 밀키트'가 향후 GS25의 간편식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 편리한 밀키트'라는 의미로 출시된 '편의점 밀키트'는 편의점 환경에 맞게 편의성을 부각시킨 상품이다. 또한 기존의 밀키트 상품과 맛, 품질이 동일함은 물론, 조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조차 아끼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것이 성공 비결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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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선물세트 대세는 ‘샤인머스캣’
이마트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비중 3년 만에 10배 성장

샤인머스캣이 추석 과일 선물세트의 대명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마트가 과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샤인머스캣 선물세트가 처음 등장한 2018년만 하더라도 과일 선물세트 중에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매출비중은 0.8%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0년에는 7.3%로 높아졌으며, 이번 추석에는 1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년 만에 매출비중이 10배나 높아진 것이다. 또 202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샤인머스캣 시즌 동안 샤인머스캣이 전체 포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3.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그 비중이 31.6%였으니까 1년 만에 22.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에서 판매된 포도의 절반 이상이 샤인머스캣이라는 의미인데,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올해는 비중이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인기로 포도는 지난 시즌(20년 8월~21년 4월) 최초로 이마트 전체 과일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9년 3위로 상승한데 이어 딸기와 사과마저 제치며 과일 왕좌에 등극한 것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 추석을 맞아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기획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40% 이상 대폭 늘리고, 주요 선물세트 가격도 최대 20% 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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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은 막걸리', 편의점 막걸리 판매실적으로 입증

'비 오는 날 막걸리 마신다'는 말이 편의점의 막걸리 매추로 입증됐다. GS25가 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비가 온 날의 막걸리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비가 온 날의 매출이 비가 오지 않은 날 대비 43.3% 높았다. 이런 현상은 올해만 그런 것이 아니라 2019년과 지난해에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2019년과 2020년에도 비가 온 날의 막걸리 매출이 비가 오지 않은 날보다 각각 26.0%, 31.5% 증가했다. GS25는 막걸리가 비 오는 날 체온이 떨어져 있는 몸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도와주는 역할과 더불어 계속해서 사용하던 관용구가 사람들로 하여금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연상돼 판매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최근 막걸리를 구매하는 고객 분석 데이터를 보면 젊은 층의 막걸리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의 구성비가 작년 6월에는 27.1%였는데, 올해 6월은 33.0%로 크게 증가했다. GS25는 이색적인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아재술'로 인식되던 막걸리가 MZ세대들에게 큰 임기를 얻으면서 2030세대의 막걸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GS25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6월 30일 막걸리 신제품 '우리술대한민국쌀막걸리'를 출시했다. 국내산 쌀을 100% 사용해 기존 막걸리 상품 대비 쌀 함량을 20% 증량하고, 올리고당을 사요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느끼게 해 2030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격은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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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62% 개고기 식용 반대
20여 년 전과 비교해 식용 찬반 여론 역전

지난 2000년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린 '한국인의 개고기 식용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응답자 1,502명 중 86.3%가 개고기 식용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1998년 유니텔의 '멍멍탕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 1,212명 중 78.6%가 찬성했었다. 그런데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여론보다 반대하는 여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5월 11과 12일 이틀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개고기 식용 관련 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62%가 반대했고, 앞으로 개고기를 먹을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84%가 '없다'고 응답했다. 이는 동물자유연대에서 지난 2019년 한국갤럽을 통해 실시한 '개식용 산업 시민 인식 조사' 중 향후 개고기 섭취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도 긍정(27.5%)보다 부정(71.9%) 답변 비율이 월등히 높았던 것과 일맥상통한 결과로 해것할 수 있다. 조사기관과 조사지역, 조사 방법 등에 차이는 있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개고기의 식용을 반대하는 여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개고기 식용 금지 법안 마련에 대해서는 찬성(64%)이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 또한 전에 비해 찬반 비율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2008년 '개고기 식용 합법화 여론조사'에서는 합법화 반대가 27.9%에 불과했으나, 동 기관의 2018년 6월 '개고기 식용 금지법 여론조사'에서는 금지법 찬성 의견이 39.7%로 나타났고, 이번 경기도민 인식 조사에서는 금지 법안 찬성 의견이 64%로 껑충 뛰었다.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동물학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개고기 식용에 대한 국민 인식도 크게 달라진 것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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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을 구매 또는 섭취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편의성
건강지향성
가격
위생 및 안전 ​

- 【우리동네 맛집】 수안보 산채전문 <영화식당>

휴가철이다. 휴가는 지친 심신을 쉬게 하고, 힐링하는 것이다.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 것도 휴가철에 누리는 큰 행복이다. 수십 가지 산채나물로 만든 음식은 도시에서는 아무래도 접하기가 쉽지 않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지 못한다. 온천으로 유명한 수안보에 가면 산채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충청북도 수안보면 온천리, 상록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영화식당>이다. 1만 6천원짜리 산채정식에 산나물 반찬만 18가지다.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는 그야말로 예술이다. 여기에 2만원짜리 더억구이 하나 추가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다. 4명이 먹으면 1인당 2만원정도 꼴이다. 이 식당은 수십 가지의 산채나물을 담는 접시마다 나물 이름이 적혀있다. 그냥 보면 그게 그것 같지만 일일이 어떤 나물인지 알고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산채정식을 시켜놓고 밥상이 나오기 전에 집에서 직접 만든 뜨끈한 두부 한 접시 먹어주는 것은 위장에 대한 예의다. 수안보도 요즘 코로나19로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많이 힘들다. 굳이 수안보에 온천을 즐기러 가지 않더라도 경상도 지역으로 여행을 갈 때도 지나가는 길목이 수안보다. 수안보를 지나칠 때 점심시간이라면 영화식당에서 산채정식 밥상으로 먹는 행복감을 만끽하길 바란

- 농심 신라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 추월

농심 신라면의 해외매출이 3분기에 처음으로 국내매출을 추월했다. 1986년 출시된 이래로 첫 기록이다. 세계 100여개 국으로 수출되며 K푸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이 확인된 셈이다. 신라면의 3분기 누적 국내외 매출액은 총 6,900억 원으로 이중 해외(3,700억 원)가 53.6%에 달한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5,000억 원을 포함, 총 9,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 신라면이 해외에서 더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데는 ‘한국적인 맛이 가장 세계적인 맛’이라는 농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986년 출시된 신라면은 1971년부터 미국 LA지역에 라면을 수출하며 해외시장에서 발을 넓혀오던 농심은 신라면의 맛을 그대로 들고 나가 정면승부를 펼쳤다. 특히, 농심은 1996년 중국 상해공장을 시작으로 중국 청도공장, 중국 심양공장, 미국 LA공장 등 해외에 생산기지를 설립했고, 세계 각국에 판매법인을 세워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춤으로써 현지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해왔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라면의 맛과 품질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신라면의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수년 내 회사 전체 매출 중 해외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